'애로부부'./ 사진제공=채널A
'애로부부'./ 사진제공=채널A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잘 나가는 학원 강사 아내와 애교 만점 남편의 소름 돋는 이야기인 '애로드라마-감쪽같은 그놈'으로 돌아온다.

오는 22일 방송될 '애로부부' 예고편에서는 이른바 '1타 강사'로 분초를 쪼개가며 강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아내와, 그런 아내 앞에서 항상 해맑기만 한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고액 연봉을 유지하느라 늘 바쁜 아내와 달리, 아내에게 늘 애정을 표현하며 애교를 부리지만 '백수'에 가까운 남편은 유치원생 아이와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남편은 출근하는 아내에게 "당신, 낮에 없는데...사진 한 장만 주면 안 돼?"라고 말했고, 아내가 의아해 하자 "환해지게~"라고 활짝 웃으며 말해 MC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극중 아내는 남편의 말에 진저리를 쳤지만, MC 안선영은 "좋네~"라며 남편에게 호감을 표했다.

밤이 되자 퇴근한 아내는 토끼 머리띠를 하고는 침대에 누워 웃음을 흘리고 있는 남편을 발견하고는 "지금 자도 3시간밖에 못 잔다"고 역정을 냈다. 이어 남편은 정색하며 "당신, 조심해"라는 말과 함께 이혼 서류를 내밀었고, MC 홍진경은 "갑자기?"라며 당황했다.

한 술 더 떠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과 은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도 충격을 안겼다. MC 안선영은 "나 이런 거 무서워"라며 벌벌 떨어, '소름'이 제대로 돋는 사연을 예상하게 했다.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감쪽같은 그놈'은 22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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