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tvN '어쩌다 사장' 출연
손현주, 간이역 역장으로 변신
이민정, 첫 고정 MC 도전
배우 조인성(왼쪽부터), 손현주, 이민정. /텐아시아DB
배우 조인성(왼쪽부터), 손현주, 이민정. /텐아시아DB
조인성부터 손현주, 이민정까지 최근 톱배우들의 예능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인성은 오는 25일 밤 8시 50분 처음 방영되는 tvN '어쩌다 사장'에 등장한다.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그린 예능이다. tvN '서울 촌놈'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로, 유호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진=tvN '어쩌다 사장' 티저 영상
/사진=tvN '어쩌다 사장' 티저 영상
조인성의 예능 출연은 배우 차태현의 추천으로 시작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차태현은 "친한 동생 중에 예능을 하면 좋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며 조인성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조인성에게 있어 첫 고정 예능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이다.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차태현과 조인성의 케미 또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이용하는 손님에 따라 가게부터 철물점까지 다 되는 시골슈퍼를 맡아 영업일지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특히 마을이 지닌 소박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비롯해 슈퍼를 방문하는 손님들과의 따뜻한 호흡, 그리고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찾아온 게스트들이 신선한 매력을 예고했다.
MBC '손현주의 간이역' 현장 스틸컷. /사진제공=MBC
MBC '손현주의 간이역' 현장 스틸컷. /사진제공=MBC
오는 27일 밤 9시 50분에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 첫 회를 내보낸다. 손현주는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에 도전한다. 그는 역장으로 변신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특유의 입담과 유머를 갖춘 개그맨 김준현과 대체 불가한 매력의 배우 임지연이 손현주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역무원으로 합류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손현주의 절친한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격해 그의 첫 고정 예능을 지원 사격한다. 역대급 스타들의 우정과 소탈한 매력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민정. /텐아시아DB
이민정. /텐아시아DB
이민정은 내달 첫 방송을 앞둔 tvN '업글인간'(가제)을 통해 첫 고정 MC에 나선다. '업글인간'(가제)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고, 도전해보는 불편 챌린지에 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평소 갖고 있던 개인적인 콤플렉스 탈출부터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편함,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까지 출연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매회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국민 MC 신동엽을 필두로 팔색조 매력의 이민정, 무한 긍정 에너지의 김종민, 각종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입증한 딘딘, '인간 비타민' 오마이걸 승희의 조합이 공개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민정은 2019년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후 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돌입한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만 보던 톱배우들이 예능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들은 솔직한 입담을 바탕으로 남다른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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