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음문석, 차원이 다른 '인싸킹' 면모
중3 때 "상경하겠다" 선언…아버지 반응은?
배우 음문석(왼쪽), 김영광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배우 음문석(왼쪽), 김영광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김영광, 음문석이 출연해 의외의 친분과 함께 색다른 매력을 공개한다.

2일 저녁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김희철,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드라마 촬영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은 배우 김영광과 음문석이 출연해 이색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음문석은 남다른 '인싸킹'의 면모를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끝없이 펼쳐지는 입담과 함께 차원이 다른 친화력을 발산한 그는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가 3000개 이상"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옷가게 알바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다"면서 "(말을 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와서 말을 거니 행복했다"며 못 말리는 '투머치토커' 기질을 뽐내 웃음을 선사했다.

음문석은 과거 백댄서 출신의 반전 이력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역 축제에서 댄스 무대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는 "중3 때 홀로 서울로 상경했다"며 "god, 스페이스A, 량현량하의 백댄서로 활동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당시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하자 아버지가 "그려"라는 한 마디로 허락했다며 부모님의 쿨한(?) 교육관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음문석은 요즘 빠졌다는 '교류문화춤'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댄스 실력을 증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연기, 연출, 토크, 춤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옥탑방을 뒤집어놓은 배우 음문석의 독보적 토크는 2일 저녁 10시 4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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