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표 만능 마요 등장
백종원, 아침 당번 김희철에 잔소리 폭발
역대급 우당탕 라이브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만능 마요'를 선보인다. / 사진제공=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만능 마요'를 선보인다. / 사진제공=SBS
SBS '맛남의 광장'이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마요'의 탄생을 예고했다.

17일 밤 9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는 만능 간장으로 큰 붐을 일으켰던 백종원이 '만능 마요'를 선보인다. 농벤져스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게스트 프로미스 나인 노지선, 장규리와 속초로 떠난 백종원은 백야식당의 두 번째 메뉴로 홍게살 김밥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쫄깃한 홍게살과 마요네즈가 어우러진 '홍게살 마요'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분위기를 이어 백종원은 홍게살 마요를 과자에 올려 카나페를 만들었다. 카나페를 입에 넣은 유병재는 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백종원은 이를 식빵에도 응용해 멤버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어떤 재료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홍게살 마요는 만능 간장을 잇는 또 한 번의 만능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다음 날 아침 식사 당번은 1년 전 홍게 라면을 끓여봤던 경험으로 자신 있게 요리를 자처한 김희철과 제자 노지선, 장규리였다. 김희철은 노지선과 장규리를 진두지휘하며 조언을 해주는 등 요리에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이 등장하자 김희철은 다듬어 놓은 홍게와 노지선이 만들어 놓은 양념을 자랑하며 칭찬을 받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지체되는 요리에 백종원의 잔소리가 시작됐다. 심지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재료까지 빼먹으며 더욱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는데. 김희철은 무사히 아침 식사 준비를 마무리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침 식사가 후에는 '맛남 쇼핑 라이브'가 시작됐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노장금' 노지선이 백종원의 보조로 나서며 더욱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런가 하면 라이브 도중 양 PD 양세형은 장규리에게 춤으로 맛 표현을 부탁했다. 이때 돌발사고가 발생했고, 크게 당황한 농벤져스는 우왕좌왕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장규리의 예상치 못한 사고는 한층 라이브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역대급 우당탕 라이브 현장은 17일 밤 9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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