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장예인 자매, '옥문아' 출연
장예원 "뉴스 안 맞아"
장예인, 장예원 퇴사 결정에 "아무도 안 부를 수 있어"
장예원-장애인 자매가 '옥탑바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장예원-장애인 자매가 '옥탑바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장예원과 장예인이 숨겨왔던 예능 욕심을 드러낸다.

오는 15일 저녁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옥문아'에는 아나운서 자매 장예원, 장예인이 출연해 감춰왔던 '예능 끼'를 방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옥문아'에서 장예원과 장예인은 KBS 최초 출연이자 옥탑방 최초의 자매 게스트로서 등장부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장예원은 SBS에서 퇴사한 지 2개월 차라고 전했다. 그는 퇴사 이유에 대해 "사실 뉴스는 잘 안 맞는다", "뛰고 몸으로 하는 예능을 해보고 싶다"면서 반전 예능 욕심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더불어 "공차기, 노래, 춤 모두 가능하다. 언제든 연락만 달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예능 꿈나무'로서의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동생 장예인은 처음에는 언니 장예원의 퇴사를 말렸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먼저 퇴사 후 프리 아나운서로 활동하기 시작한 장예인은 '퇴사 선배'로서 "아무도 언니를 안 불러줄 수 있다"는 조언을 했었다는 것. 그는 "먼저 나와 보니 녹록지 않았다"면서 혹여나 언니가 퇴사 후 상처를 받을까 걱정했던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장예원에게 퇴사 소감을 물었다. 장예원은 지금은 퇴사한 지 얼마 안 돼서 "오픈빨(?)이 있다"면서 예능 섭외 요청이 계속되고 있는 뿌듯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섭외 요청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예능 야망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KBS 첫 출연에서부터 감춰왔던 끼를 폭풍 발산하며 '발랄 끝판왕'의 매력을 보여줄 장예원-장예인 자매의 예능 신고식은 오는 15일 저녁 10시 40분 '옥문아'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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