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나이전쟁
꼬여버린 족보?
"친구인데 동생처럼"
'런닝맨' / 사진 = SBS 제공
'런닝맨' / 사진 = SBS 제공
15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족보 전쟁과 함께 한층 더 강력해진 불량지효가 강림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멤버들 각자 본인의 나이를 줄여야 유리한 레이스로 꾸며져 미션 결과에 따라 멤버들의 나이가 시시각각 달라지는 신박한 룰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그간 멤버들을 챙겨야 했던 막내 양세찬과 전소민이 고령자가 된 상황이 발생하자 하극상이 시작됐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세븐틴의 민규와 호시를 거느리며 기세등등한 대장 놀이로 반란에 시동을 걸었고, 이내 송지효와 동갑이 된 양세찬은 거침없이 "지효야!"라고 부르며 깐족거림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폭발한 송지효는 "친구인데 동생처럼 부른다"며 양세찬에게 온갖 잔소리를 늘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계속된 하극상에 송지효는 강력한 한마디로 양세찬을 단번에 제압해 불량지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나이를 많이 덜어내야 유리한 레이스인 만큼, 어린아이가 된 이광수는 폭풍 걸음마를 선보이며 나이를 덜지 못한 멤버들을 놀리는가 하면, 급기야 멤버들은 "명령하는 거다", "나잇값 좀 해"라고 서로 지적하며 '런닝맨' 초유의 족보전쟁이 발발했다.

멤버들의 숨 막히는 족보전쟁과 역대급 불량지효의 모습은 15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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