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10년' 김병만, 첫 먹방 데뷔?
공승연, 오물오물 '다람쥐 먹방'에 '먹요정' 등극
'정글의 법칙-헌터와 셰프' 김병만이 먹방을 펼친다.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헌터와 셰프' 김병만이 먹방을 펼친다. / 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헌터와 셰프'에서 김병만이 이제껏 보지 못했던 먹방의 신세계를 펼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헌터와 셰프'에서는 'NEW 패러다임 김병만의 먹방쇼'가 공개된다.

항상 부족원을 위해 한 발짝 물러나던 족장 김병만은 불맛을 잔뜩 입힌 도다리와 갑오징어 초밥, 주먹밥, 간재미 무침, 꼬시래기 무침 등 한 상 가득 차려진 테이블을 보자 젓가락을 바쁘게 움직였다. 해산물 된장찌개로 입맛 돋운 김병만은 임지호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갑오징어 초밥 맛에 홀린 듯 먹기 시작했다. 파래를 올려 먹기도 하고, 큰 주먹밥을 한입 가득 물어 먹기도 했다. 정신없이 먹던 김병만은 '7주먹밥'이라는 역대급 콤보 먹방을 선보였다.

임지호의 요리에 감탄하며 최고의 먹방을 선보인 김병만을 보며 김강우는 "김병만이 저렇게 먹는 거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용진 역시 "평소 정글이라면 물고기 두 마리만 먹었을 텐데"라며 푸짐해진 정글 밥상과 김병만의 먹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질세라 떠오르는 '먹요정' 공승연도 입안 가득 갑오징어의 풍미를 음미했다. 두 볼이 가득 찬 채 오물대는 모습이 다람쥐 같다며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점심보다 화려해진 임지호의 테이블 데코레이션 역시 놓칠 수 없는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 바위와 각종 꽃을 이용해 꾸며진 상을 보며 출연자들은 "이러다가 배까지 오는 거 아니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입안 가득 '우걱우걱' 다람쥐 먹방을 선보인 김병만과 공승연의 먹방 대격돌은 오는 17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헌터와 셰프'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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