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시켜"
전진에게 '핵직구'
철부지 아들같네
'동상이몽2' / 사진 = SBS 제공
'동상이몽2' / 사진 = SBS 제공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합류를 알린 예비 품절남 전진의 첫 예고가 공개됐다.

28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전진이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예비 아내와 새로운 '운명 부부'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결혼 준비 과정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전진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주방 아일랜드 식탁 위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그는 "나이트 가면 좋은 댄스곡들 나왔었지"라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한 전진의 예비 아내는 "나이트 죽돌이(?)"라며 전진에게 핵직구를 날려 그를 머쓱하게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예비 아내는 거실 소파에 누워있는 전진에게 "물 좀 갖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전진은 "왜 나한테 자꾸 여러 가지 시켜"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며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마치 철부지 아들 같은 반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아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발로 어딜 툭툭 차냐"라며 전진을 휘어잡는 매력을 드러냈고, 전진은 두 손을 싹싹 빌며 "살려주세요"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달콤살벌 조련 프로젝트를 예고한 두 사람의 웃음 가득한 일상은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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