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아침마당' 출연
신성 "아버지 건강 많이 좋아져"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가수 신성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신성은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5승 가수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천재원과 한 팀으로 출연한 신성은 “저희 꽃남 듀오에 많은 기대 바란다”는 당찬 인사부터 매끄러운 입담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신성은 ‘해변으로 가요’로 대체불가 가습기 보이스를 선사하는 건 물론, 선글라스를 쓰거나 가사에 어울리는 제스처 등으로 남다른 무대매너도 대방출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유쾌한 댄스로 웃음도 유발한 신성은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며 훈훈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신성은 “아버지가 암 투병중이다. ‘도전 꿈의 무대’ 나올 때만 해도 몸이 많이 불편했는데, 방송 나올 때마다 건강해지더라. ‘6시 내고향’에 나오고 있는데 첫 방송에 저희 집에서 촬영했다. 아버지, 어머니가 같이 출연했다. 오히려 지금 더 건강해졌다”면서 “유명 인사가 됐다. 어머니가 패션에 부쩍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마당’에서 활약한 신성은 현재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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