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한 유재석vs당당한 4인
포스터 속 온도차 눈길
다음달 3일 첫 방송
'식스센스' 메인 포스터/ 사진=tvN 제공
'식스센스' 메인 포스터/ 사진=tvN 제공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등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 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 작으로 배우 오나라, 전소민, 가수 제시,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한쪽 무릎을 굽히고 앉은 채 어딘가 난감해 보이는 유재석과 포즈와 표정 모두 당당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온도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최근 진행된 첫 촬영부터 오프닝 토크만 한 시간을 넘게 채웠다는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남다른 캐릭터와 “제발 좀”이라며 이들을 진정시킨 유재석의 독특한 호흡이 예고되는 대목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

진짜 같은 가짜를 가려내기 위해 때론 연합하고 배신하며 재미를 선사할 멤버들의 활약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식스센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고정 예능에 첫 도전한 오나라는 “인간 오나라를 보여드리겠다”며 열정 가득한 각오를 다졌고, 전소민은 “무엇보다 나라 언니와 제시, 미주를 알게 돼 좋다. 촬영하는 내내 무척 즐겁고, 앞으로 더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식스센스’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막내 미주는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좋고, 많이 배울 수 있어 2배로 기쁘다”라는 감사 인사로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식스센스’는 오는 9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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