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X정은지 만남
'응칠' 캐스팅 이유?
"실제 사투리 느낌"
'바퀴 달린 집' / 사진 = tvN 영상 캡처
'바퀴 달린 집' / 사진 = tvN 영상 캡처
'바퀴 달린 집'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1997'에 정은지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10회에는 강원도 춘천으로 새로운 여정을 떠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과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에서 아버지와 딸 역할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8년 전 드라마를 추억하며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동일은 신원호 PD에게 "옆에 은지있어. 궁금한 게 있어. 그 때 은지가 연기 경험이 한 번도 없잖아. 근데 뭘 믿고 캐스팅했어?"라고 물었다.

신원호 PD는 "프로듀서가 데리고 와서 연기를 한 번 보자고 했는데 너무 잘하더라"라며 "몇 달을 고민하다가 거칠고 실제 사투리 같은 느낌은 은지밖에 없었다. 익숙하고 매력없는 사람보다 연기가 처음이어도 매력있는 사람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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