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소방관' 달력 촬영
오중석 작가, 재능기부
양치승 "이상한 사람" 버럭?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근육 저승사자 양치승도 감탄한 대한민국 몸짱 히어로들이 몰려온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오중석 작가의 2021년 몸짱 소방관 달력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판매 수익금을 통해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와 생활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사진 촬영으로 재능 기부를 해오던 오중석 작가는 올해도 기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는 양치승 관장이 트레이너 겸 특별 모델로 동참해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일일 소방관으로 변신한 양치승이 마네킹을 안고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촬영이 진행되던 중 소방관 모델들을 위해 간식과 물을 준비해 오는 등 촬영 도우미로 물심양면 활약하던 양치승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오중석 작가의 행동에 "이상한 사람"이라면서 버럭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반면, 오중석 작가의 직원들은 오히려 근조직 때문에 촬영이 방해받았다고 주장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이 날의 진실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15인의 몸짱 소방관들을 본 양치승은 곧바로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도 손색이 없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평소 표정 변화가 없어서 동은봇이라는 별명을 지닌 김동은 원장도 훈남 소방관들의 자태에 함박 미소를 지었다고 해 사람을 구하는 가장 아름다운 근육을 지닌 대한민국 히어로들의 위풍당당한 화보 촬영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 모델 양치승과 함께 한 오중석 작가의 2021년 몸짱 소방관 달력 촬영 현장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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