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삼남매 아빠로 컴백
셋째 출산 위해 하차 이후 6개월만
건나블리와 셋째 진우 케미 기대
'슈돌' 박주호와 건나블리/ 사진=KBS2 제공
'슈돌' 박주호와 건나블리/ 사진=KBS2 제공
축구선수 박주호가 그의 자녀 건나블리(건후+나은이), 최초 공개되는 셋째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재합류한다.

전국민을 사로잡았던 나은·건후 남매와 박주호가 '슈돌'에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내년에는 세 아이의 아빠로 찾아뵙겠다"고 말한 박주호의 약속이 실현되는 것.

'슈돌' 제작진에 따르면 박주호는 최근 재합류를 확정 짓고, 첫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는 건나블리 남매가 지난 1월 셋째 출산을 위해 잠시 스위스로 떠난 후 약 6개월 만의 복귀다.

2018년 8월 '슈돌'에 첫 등장한 이후 1년 5개월 동안 시청자와 함께해 온 건나블리 남매는 남다른 사랑스러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건나블리의 컴백을 기다려왔지만, '슈돌' 제작진은 스위스에서 돌아온 건나블리의 한국 적응과 지난 1월 태어난 셋째 진우의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합류 시점을 고민해왔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이 주목받는 이유는 건나블리의 동생 진우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우에 대한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와 함께 건후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누나은' 나은이가 막냇동생은 얼마나 잘 돌볼지, 항상 아기 같던 건후가 형이 된 모습은 어떨지, 박주호는 세 아이 아빠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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