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첫 개인방송
횟감 성별까지 맞혔다?
현주엽, 도티 노려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현주엽이 개인 방송 도전에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거물 신인 현주엽의 생애 첫 개인 방송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도티의 스튜디오를 찾은 현주엽은 시험 촬영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현주엽이 시그니처 아이템인 귀여운 집게를 들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신이 기존에 해왔던 방송 환경과 달라 낯설고 어색해하던 현주엽은 이내 서서히 감을 되찾은 듯 횟감의 성별까지 맞추는 놀라운 신기를 발휘하는 등 재능을 꽃 피웠다고.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던 현주엽이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를 파묻는가 하면 셀프 갑버튼으로 자폭하는 일이 발생했고, 출연진들 또한 이구동성으로 "이건 아닌 것 같다", "절대로 안 할 것 같은데…"라고 했다.

이날 개인 방송 촬영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시험 방송을 마친 현주엽은 도티와 함께 그의 단골 초밥집을 찾았다. 앞서 50층 초밥 타워 기록을 세웠던 현주엽의 폭풍 주문이 이어진 가운데 갑자기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도티와 PD를 노려보는 갑분싸 상황이 펼쳐졌다.

이를 본 전현무는 "(도티가) 정 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해 과연 이날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주엽의 기대되는 생애 첫 개인 방송 도전 현장은 1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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