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진희, 환경♥ '에코브리티'
투철한 신고 정신에 청와대 신문고까지
박진희, 김나영에 大굴욕 당한 사연
'라디오스타' 박진희가 에코라이프를 고백한다.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박진희가 에코라이프를 고백한다. / 사진제공=MBC
배우 박진희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환경을 사랑하는 '에코브리티(Eco+Celebrity)'의 면모를 보인다. 투철한 신고 정신으로 '욱진희'라는 별명을 얻은 사연부터 최근 배우 류준열이 가장 부럽다는 고백까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하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평소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박진희가 환경을 위한 생활 습관으로 감탄을 모은다. 샴푸, 린스를 안 쓰려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아이를 위해 '천 기저귀'까지 사용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박진희는 한때 '욱진희'라는 별명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주변의 환경 오염을 목격하면 신고부터 처리 결과까지 끝을 봐야하는 성격 탓에 청와대 신문고까지 올린 적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박진희가 "류준열 씨가 너무 부럽다"고 고백해 관심을 끌었다. 박진희는 류준열의 최근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며 한껏 부러워했다. 과연 박진희가 갑자기 류준열을 소환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박진희는 김나영 앞에서 굴욕을 당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박진희는 아이와 공원에서 산책하던 도중 우연히 김나영을 만났다고 한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진실을 알게 된 김나영이 박진희에게 연신 사과의 말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의 스페셜 MC로는 허지웅이 함께한다.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솔직한 이야기로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허지웅. 스페셜 MC로 다시 돌아온 '희망의 아이콘' 허지웅은 "용기를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과 사랑에 빠진 자' 박진희의 놀라운 에코 라이프는 오는 24일 밤 11시 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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