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지석진·이광수, 인생의 단짝인 이유? 컨트롤 가능해서"

유재석 "인생의 단짝? 지석진·이광수"
"내 마음대로 컨트롤 가능"
이광수 "우린 훈련 잘돼 있는 사람" 인정

'런닝맨' 유재석이 이광수, 지석진을 '인생의 단짝'으로 꼽았다. / 사진제공=SBS

개그맨 유재석이 '인생의 단짝'으로 지석진, 이광수를 꼽은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한 예능에서 지석진, 이광수를 '인생의 단짝'으로 꼽았던 이야기가 언급된다.

하하와 김종국은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다" "전혀 서운하지 않다"며 말 안해도 충분히 이해한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내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단짝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예상치 못한 이유에 지석진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광수는 "한마디로 우린 훈련이 잘돼 있는 사람"이라고 순순히 인정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석진은 반대로 '컨트롤하기 힘든 멤버'로 송지효를 꼽으며 "바로 일주일 전 연락에도 아직 콜백이 없다"고 서운해했다. 이에 질세라 이광수는 "나는 '런닝맨' 첫 회에 '수고했다'고 보낸 문자의 답장을 아직 받지 못했다"라며 한 술 더 떠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되는 '런닝맨'은 '편의점 핫템이' 레이스로 꾸며져 오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배우 지창욱, 김유정, 도상우, 한선화가 출연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