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탁, 김호중, 장민호 조합 뛰어넘겠다"
영탁표 자장가 ASMR "꿈에서 만나자"
'사랑의 콜센타'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가 유닛 그룹 ‘민웅또 트리오’ 결성한다.

지난 14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7회는 전국 시청률 22.1%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 23.3%까지 치솟으며 7주 연속 20% 돌파했다.

오늘(21일)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 8회에서 TOP7은 레전드 무대를 속출 시키는가 하면, 한 고객님을 위한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녹화에서 TOP7은 유난히 케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던 상태. 그중 지난 4회에서 나와 큰 화제를 모았던 영탁, 김호중, 장민호가 만든 ‘트방차’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로 결성된 ‘민웅또 트리오가’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민웅또 트리오’는 고객님의 신청에 따라 음역대가 넓은 곡으로 무대를 펼쳤고, 이찬원은 100점을 받기 위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열창했다. 또한 임영웅은 무대를 마치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지금까지 했던 무대 중에 가장 힘들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과연 어떤 노래로 평소 자신들의 음역대보다 높은 옥타브를 넘나들었을지 ‘민웅또 트리오’의 무대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TOP7의 끝없는 고객 만족 서비스도 펼쳐진다.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화 연결된 단 한 명의 신청자만을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장가’를 녹음해주는 초특급 서비스를 선보인 것. 영탁은 자신을 선택해 준 신청자에게 “꿈에서 만나자 사랑해”라며 신청자가 원하는 ASMR 멘트를 녹음했고, “고객님은 왜 같은 티만 입어요? 프리티”라며 서슴없는 심쿵 멘트로 스튜디오를 달콤하게 물들였다.

장민호는 운명의 상대로부터 ‘핑크빛 전화 한 통’을 받아 또 한 번 심쿵 분위기를 조성한다. 묘령의 여인은 장민호와 생년월일이 똑같은 데 이어 부산에서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태어났다고 밝혀 장민호를 놀라게 만든다. 이를 듣고 있던 TOP7은 “민호 형과 운명이다” “대박”이라며 충격을 쏟아냈고, 장민호도 “혹시 결혼하셨나요?”라며 부푼 기대를 안고 적극적으로 추파를 던져 ‘핑크빛 전화 연결’의 결말이 주목된다.

제작진은 “TOP7이 전화를 건 신청자와 시청자들을 위해 ‘랜선 남친’으로 변신, 잠재돼있던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아낌없이 대방출할 것”이라며 “역대급 무대 경신은 물론 초 단위 특급 서비스가 펼쳐질 8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의 콜센타’ 8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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