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X신현준, 母子 관계 위기?
김수미 "새로운 도전 준비 중…다들 뒤집어져"
김수미 "아들 결혼 후 공허해"
'라디오스타'에 김수미, 신현준이 출연했다.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에 김수미, 신현준이 출연했다. / 사진제공=MBC
배우 김수미가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신현준과의 모자 관계 위기를 고백한다. 신현준을 대하기가 날이 갈수록 힘들다는 김수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라스'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1년 간의 섭외 끝에 드디어 '라스'에 출연한 '반찬계 대모' 김수미는 '김수미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수미네 반찬'과 녹화 일정이 겹쳐 계속 출연을 고사했던 김수미는 프로그램이 종영하자마자 '라스'를 찾은 것. 김수미는 '라스' 제작진의 발 빠른 섭외력에 놀랐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김수미는 신현준과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영화 가문 시리즈와 '맨발의 기봉이'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모자 케미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김수미가 뜻밖의 힘듦을 토로해 신현준을 당황하게 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김수미의 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결혼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 김수미는 결혼한 아들이 출가하자 공허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현재 출산을 앞둔 며느리 서효림 덕분에 김수미는 "너무 행복하다"고 미소를 드러냈다.

김수미는 생생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과거 김태진과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를 하던 도중, 욕 한 번 해달라는 시민의 요청에 김수미가 걸쭉한 욕을 퍼부었다는 것. 리얼한 욕 재현에 출연진들이 어쩔 줄을 몰라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연기 경력만 50년 차인 김수미가 최근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근황을 털어놓았다. 이 계획이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 여기저기서 연락이 온다고 한다. 김수미는 "이걸 들은 사람들이 다들 뒤집어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얼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장악할 김수미의 활약은 오는 20일 밤 11시 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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