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사진제공=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사진제공=코미디TV
개그맨 문세윤이 유민상의 결혼운을 점쳤다.

15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앉으나 서나 소고기 생각’이라는 주제로 서서 먹는 갈비집과 한우 케이크 전문점을 방문한다.

이날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첫 번째로 찾은 서서 먹는 갈비 식당에 의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이에 “디스크가 있다” “서서 먹는 건 무리다” 등의 우려를 표하며 불안한 마음을 보였으나 이내 각오를 다지고 “맛 표현 열심히 해서 한 시간 내에 나오자” “아파서 걸어 나가면 하차다” 등 서로 응원하며 먹방을 시작한다.

하지만 촬영이 생각처럼 빨리 끝나지 않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산만한 모습을 보이고, 유민상은 스트레칭을 위해 허리를 숙인다. 그러자 유민상의 정수리를 쳐다보던 문세윤이 “쌍가마예요?”라고 묻고, 유민상은 “결혼 두 번 하는 쌍가마”라며 쌍가마부심을 내비친다.

이에 멤버들은 관심을 보이며 살펴보지만 “그건 가마가 아니라 가르마다. 형은 NO가마”라고 말한다.

난생 처음 듣는 소리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유민상은 “쌍가마는 결혼 두 번, NO가마는?”이라는 문세윤의 놀림에 결국 멱살까지 잡아 웃음을 안긴다.

유민상, 김하영은 KBS2 '개그콘서트' 속 '절대(장가)감 유민상'에서 커플로 출연, 실제 열애설에 휩싸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가마도 없고 결혼 가망성도 없다는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을 유민상의 모습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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