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사진제공=MBC
톱모델 한혜진이 역대급 도전을 펼친다.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이 취소된 서울패션위크의 의상들을 선보이기 위해 직접 '디지털 런웨이'를 기획한다. 디자이너 섭외부터 무대 세트까지 총괄하는 것은 물론, 홀로 의상 100벌을 소화하기 위해 분투한다.

한혜진은 의욕이 넘쳤던 시작과는 달리, 점점 지쳐가는 체력으로 인해 100벌 챌린지에 위기를 맞는다. 끝이 보이지 않자 결국 모델 김원경에게 연락해 지원 사격 요청을 한다고. 과연 한혜진은 절친의 힘을 얻어 100벌 챌린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은 백스테이지에서 고충을 토로하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뜨린다. 갑자기 터진 눈물에 주변 사람들은 물론, 스스로도 당황스러워 한다고. 언제나 완벽하고 당찼던 무대 위 톱모델의 숨겨진 속마음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혜진은 빠른 시간 내에 100벌을 입기 위해 진땀을 흘린다. 하루의 반을 훌쩍 넘어가는 촬영 시간에 결국 실소를 터뜨리며 해탈의 경지까지 올랐다. 오직 남을 돕고 싶다는 의지만으로 고된 도전을 택한 한혜진의 열정적인 하루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혜진이 과연 100벌의 의상을 모두 입고 '디지털 런웨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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