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배우 윤문식이 폐암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폐암 검사해주세요?'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문식은 "난 이 나이 되도록 폐에 폐를 많이 끼쳤다"며 "50년 동안 담배를 입에서 뗀 적 없다. 결국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걸렸고 몇 년 뒤엔 폐암을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음문석은 "불행 중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비흡연자도 폐암에 많이 걸린다고 들었다. 강의 열심히 듣고 앞으로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40%를 뗐는데, (잘라낸 부분이)커지는 것 같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승룡 교수는 “폐는 자라지 않는다. 풍선같이 생각하면 된다. 작은 풍선이 여러 가지가 있으면 하나를 잘라내고 빠져나가면 다른 풍선이 부풀어 오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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