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열심히 해"
'훌쩍' 한 번에 벌칙
이색 생일잔치 펼쳐
'끼리끼리' 성규 / 사진 = MBC 제공
'끼리끼리' 성규 / 사진 = MBC 제공
'끼리끼리'의 인피니트 성규가 팔자 눈썹을 장착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에서는 '늘끼리'의 고요 속의 잔치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500년 전 조선으로 돌아간 이들이 동네 대감의 생일잔치에 초대받게 된 것. 흥끼리와 늘끼리는 각자의 선택에 따라 색다른 생일잔치를 즐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얼굴에 낙서가 가득한 인피니트 성규의 얼굴이 폭소를 자아낸다. 알고 보니 늘끼리는 식사 중 소리를 내면 벌칙을 받는 생일잔치에 초대된 것.

그는 코를 훌쩍이는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는 경고 사이렌으로 인해 끊임없는 벌칙 세례를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다른 멤버들은 낙서로 가득 찬 성규의 얼굴을 애써 외면하며 고요 속의 잔치를 이어갔다고.

성규는 "큰 웃음 주자면서 왜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 건데!"라며 예상외로 게임 규칙을 착실하게 지켜가며 벌칙을 피하는 형들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고 전해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다음 주 끼리들이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한 '2020 원더 끼리'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다.

고요 속의 잔치에서 인피니트 성규가 펼친 활약은 5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끼리끼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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