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마지막회, MC 친구 특집
엄현경, 1년 반 만에 '해투' 출연
'돌직구' 토크→웨이브 실력 공개
'해피투게더4' 에 출연한 배우 엄현경/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4' 에 출연한 배우 엄현경/ 사진제공=KBS2
배우 엄현경이 1년 6개월 만에 '해피투게더' 녹화장을 찾는다. 오는 2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마지막 방송에서다.

이날 방송에는 역대 여자 MC 대표 엄현경을 비롯해 '해피투게더' 3MC의 친구인 방송인 허경환, 조우종, 남창희가 출연해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해피투게더3' MC를 맡아 솔직한 입담으로 매력을 선보였던 엄현경은 최근 녹화에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를 보며 “실물 보다 SNS가 낫다”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엄현경은 또 “허경환이 토크 할 때 MSG를 너무 많이 쳐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허경환은 2년 만에 사과와 용서를 구해두 사람을 둘러싼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엄현경은 한 때 연예계를 떠날 생각을 했지만 '해피투게더' 출연 후 연예계 생활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해피투게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인기 ‘감정과잉 고라니’를 비롯해 일일드라마와 미니시리즈의 악녀 연기, 웨이브 춤 실력을 선보이며 특유의 예능감을 뽐냈다.

‘해피투게더4’ 시즌의 마지막회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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