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21kg 감량한 다이어트 꿀팁 소개
"모델활동 당시 간장종지에 1일 1식했다"
지난 26일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김빈우/ 사진=KBS2 방송화면
지난 26일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김빈우/ 사진=KBS2 방송화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탤런트 김빈우가 연예계 다이어트 초고수로 출연해 특유의 거침없으면서도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김빈우는 첫 등장부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외모와 해맑은 미소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김빈우는 조세호와 클럽에서의 첫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동갑 친구로 친분을 과시했다. 조세호 역시 왕성한 활동 당시의 김빈우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친하게 먼저 다가왔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김빈우는 슈퍼모델 출신답게 남다른 몸매를 자랑하고 있지만, 모델시절 15년 동안 간장종지에 1일 1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모델이 될 수 없는 몸매였다”며 “어머니가 차려주신 맛있는 식사를 마음껏 먹지 못하는 나를 보고 우셨는데, 그때는 스트레스라고 느끼지도 못할 만큼 그게 일상이였다”고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빈우는 남편을 만나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만나게 된 이야기와 불어난 21kg의 체중감량 비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김빈우가 SNS를 통해 공개한 다이어트 운동 영상은 스페셜 MC로 함께한 오마이걸 멤버 효정도 직접 검색해 꼼꼼하게 챙겨볼 정도로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빈우는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입담,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재미와 정보,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함께한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연기자에서 아내,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커머스에디터로서의 변화된 삶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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