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김형묵은 최대 관심사는 '무병장수'
새벽 6시부터 스쿼트 100개
알람까지 맞춰 건강식 챙겨 먹어
"김형묵, 결혼 못할 듯" 범띠클럽 동료에 '굴욕'
배우 김형묵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김형묵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김형묵이 '관리 끝판왕'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형묵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형묵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난 후 바로 식초물을 한 컵 마셨다. 이어 TV로 축구를 시청하면서도 틈틈이 운동을 했다. 새벽 5시 35분이 되자 알람이 울렸고 김형묵은 식탁에 앉더니 빈속에 올리브유와 노니 주스를 한 잔 씩 마셨다. 건강에 좋은 걸 시간에 맞춰 챙겨먹기 위해 알람까지 맞춰둔 것이었다.

이어 김형묵은 6시 40분에 우엉차를 챙겨 마신 후 6시 55분부터 스쿼트를 100개나 했다. 김형묵은 "다리가 아프다"면서도 밸런스 보드 운동을 이어갔다. 육성재는 "몸매가 정말 좋으시다"며 김형묵의 자기관리에 감탄했다. 운동이 끝난 후엔 반신욕을 즐겼다.

식사로는 과일, 수제요거트, 오이, 두부와 김치, 삼겹살 채소 볶음, 낫또 등 건강식으로만 챙겨먹었다. 이 뿐만 아니라 발성 연습 등도 시간에 맞춰서 하는 빈틈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형묵의 '플랜맨' 면모에 모벤져스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육성재도 "다시 태어나도 저렇게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김형묵은 '범띠클럽' 동료들을 만났다. 범띠클럽에서 미혼남인 김형묵과 정기섭은 "연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두 사람을 향해 정희태는 "연애는 정기섭이 먼저 할 것 같은데 결혼은 둘 다 못 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건강 플랜에 따라 이른 시간부터 움직인 김형묵이었지만 '결혼 플랜'은 짜지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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