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 MC로 발탁된 김희철(왼쪽)과 김민아/ 사진제공=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MC로 발탁된 김희철(왼쪽)과 김민아/ 사진제공=KBS Joy
KBS Joy가 오는 27일 새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을 선보인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올드 케이팝을 소환하고 재해석해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감성의 갈증을 해소하는 음악예능이다.

메인 MC는 '인간 주크박스'로 잘 알려진 가수 김희철과 최근 웹 콘텐츠 '워크맨' 등에 출연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맡는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김희철과 단정한 외모와는 반전되는 입담의 소유자 김민아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민아는 데뷔 이후 최초로 TV 예능 프로그램 MC 자리를 꿰차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두 사람은 1981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가요톱10'부터 현재 방송하고 있는 '뮤직뱅크'까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음악 콘텐츠를 재소환해 신개념 차트로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뉴트로는 단순 유행이 아닌 하나의 장르이자 문화가 되고 있다. 누구 보다 트렌디하고 자유로웠던 청춘들과 지금의 청춘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오는 27일 오후 8시에 처음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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