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와 경기를 하는 '핸섬타이거즈' 선수단. /사진제공=SBS
ATP와 경기를 하는 '핸섬타이거즈' 선수단. /사진제공=SBS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서 문수인이 돌아와 줄리엔강과 협공을 벌인다.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핸섬타이거즈’에서는 리그 첫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한층 성장한 실력과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패턴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 플레이를 보여준 ‘핸섬타이거즈’는 경기 후반부에서도 역시 엎치락뒤치락하는 점수 차이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경기를 이어갔다.

‘돌아온 에이스’ 문수인과 골 밑 수문장 줄리엔강의 트윈타워가 빛을 발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의 줄리엔강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공을 잡아냈다. 문수인 역시 리바운드에 가담해 공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 팀인 ‘ATP’ 역시 압박 수비와 속공 플레이로 맞서며 서로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처인 4쿼터 막판 ‘핸섬타이거즈’는 서지석-문수인을 축으로 한 서장훈 감독의 즉석 공격 전술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경기 종료 알람과 함께 승패를 가를 한 골이 던져져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경기 당일 생일을 맞이한 유선호를 위해 그의 어머니와 동생은 경기장을 방문해 열렬히 응원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팽팽한 접전을 펼친 ‘핸섬타이거즈’와 ‘ATP’의 경기 결과는 28일 밤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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