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뮤지컬 '트롯연가' 프로듀서로 新 변신…"행복하고 즐거워"

홍록기, 뮤지컬 '트롯연가'로 프로듀서 변신
육아부터 웨딩 컨설팅 사업가까지…'팔색조 매력'
"행복하고 즐겁다"

방송인 홍록기가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다.

홍록기는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트로트 뮤지컬 '트롯 쇼(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의 제작발표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뮤지컬의 연습실에서 배우들의 안무와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프로듀서로 프로페셔널한 면을 보여줬다.

배우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칭찬도 아끼지 않은 홍록기는 "행복하고 즐겁다. 힘든데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트롯연가'에 출연하는 배우 김승현은 "항상 즐겁게 생활하는 것 같다. 좋은 기운을 준다"고 홍록기를 칭찬했다.

홍록기의 집에서의 일상도 공개됐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홍록기는 아들 루안이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즐거움이 생겼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장모와 장인, 아내를 살뜰히 챙기며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홍록기는 "힘들 때 아내와 결혼했던 게 신의 한 수다. 결혼하면서 또 다른 책임감이 생겼다"고 책임감도 드러냈다.

이외에도 홍록기는 그룹 틴틴파이브와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고, 웨딩 컨설팅 사업가로서 손님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와 육아 비법 등을 전수하는 등 다재다능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