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이수민(왼쪽부터), 방송인 임보라, 배우 이유비,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패션엔 뷰티쇼 ‘팔로우미1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수민(왼쪽부터), 방송인 임보라, 배우 이유비,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패션엔 뷰티쇼 ‘팔로우미1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패션엔 뷰티쇼 ‘팔로우미’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승무원의 파우치를 급습하거나 아이돌인 승희의 일상을 세세하게 보여주는 등 좀 더 솔직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국내 최장수 뷰티 예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미와 정보를 알차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팔로우미1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는 시즌9부터 ‘팔로우미’에 출연한 이수민을 비롯해 시즌10부터 함께 한 임보라, 시즌11부터 합류한 오마이걸 승희가 참석했다. 새 멤버인 이유비는 뷰티 예능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수민은 출연진 중 유일한 10대 MC다. 이에 맞게 10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뷰티 팁, 10대 사이에서의 ‘인싸’ 아이템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수민은 “10대가 쓰는 화장품, 10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로우미12’에서 새롭게 준비한 코너는 ‘뷰스패치’다. 임보라는 ‘뷰스패치’에 대해 “승무원, 미스코리아 등 회마다 타겟을 직접 찾아가 그들이 진짜로 쓰는 제품을 파헤친다. 파우치를 통째로 꺼낸 후 나온 제품들을 MC들이 써보고 즉석에서 솔직하게 리뷰한다”고 설명했다.

임보라는 ‘팔로우미’에 세 시즌 연속으로 함께한다. 뷰티에 대해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연속으로 출연할수록 궁금증이 더 커졌다고 한다. 임보라는 “피부 관리나 메이크업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더 많이 하게 됐다. 그들의 이야기까지 녹여내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비는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의 관리 꿀팁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이유비는 “엄마의 팁도 제 팁처럼 전수하겠다. 내가 매일 나를 관리하는 방법은 물론 패션과 화장법 정보를 공개하면서 다같이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 나만 믿고 ‘팔로우미’ 해달라”고 말했다.

‘팔로우미’의 마스코트가 된 오마이걸 승희./ 이승현 기자 lsh87@
‘팔로우미’의 마스코트가 된 오마이걸 승희./ 이승현 기자 lsh87@
승희는 ‘팔로우미’ 지난 시즌에서 활력소를 담당해 ‘마스코트’란 애칭을 얻었다. 승희는 “시즌 12에서도 발랄함과 에너지를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팔로우미12’ MC 중 유일한 아이돌로서 아이돌이 하는 다이어트, 공항 패션이나 공항 전용 메이크업,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아이돌의 일상을 셀프 카메라에 담는다.

MC들이 직접 카메라로 자신의 일상을 촬영해 보여주는 ‘셀프캠’은 ‘팔로우미’의 관전 포인트다. 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저마다 다른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열심히 담았다고 했다. 라이프스타일은 음식, 운동, 일상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임보라는 “네 MC들이 개성이 다르다.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있어서 서로 어떤 제품들을 쓰는지, 어떤 팁이 있는지 배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팔로우미12’는 이날 저녁 7시부터 매주 수요일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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