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간미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뮤지컬 배우 황바울, 배우 김민준, 사업가 권다미, 래퍼 노엘, 배우 이하늬 윤계상 / 사진=텐아시아DB,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권다미 인스타그램, 인디고뮤직
가수 간미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뮤지컬 배우 황바울, 배우 김민준, 사업가 권다미, 래퍼 노엘, 배우 이하늬 윤계상 / 사진=텐아시아DB,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권다미 인스타그램, 인디고뮤직
배우 김민준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누나인 사업가 권다미 씨와 오는 10월 11일 결혼한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도 3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11월 9일 결혼한다.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연예계 대표 커플 윤계상과 이하늬가 때아닌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3500만 원에 합의했다.



배우 김민준(왼쪽)과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사진=텐아시아DB, 권다미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준(왼쪽)과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사진=텐아시아DB, 권다미 인스타그램
◆ 배우 김민준,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와 10월 결혼
배우 김민준과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누나인사업가 권다미 씨가 오는 10월 11일 결혼한다. 지난 6월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전해진 결혼 소식이다.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지난 10일 “두 사람은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며 “비공개인 만큼 결혼 관련 내용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자세한 내용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준과 권다미 씨는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 커플이 됐다. 당시 김민준은 만난 기간과 시기 역시 모두 비공개로 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열애부터 조심스러웠던 김민준과 권다미는 결혼식도 조용히 경건하게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가족과 아주 가까운 지인 등 극소수의 하객만 초대해 아름답고 소박한 스몰 웨딩으로 진행한다.

김민준은 패션모델 출신으로 1995년 데뷔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SBS ‘프라하의 연인’, tvN ‘신분을 숨겨라’ 등 여러 드라마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준의 예비 신부인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 씨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 마켓을 연 사업가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왼쪽)과 뮤지컬 배우황바울. / 사진=텐아시아DB,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왼쪽)과 뮤지컬 배우황바울. / 사진=텐아시아DB,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11월 결혼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간미연이 세 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오는 11월 9일 결혼한다. 3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울 동숭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심은진, 김이지 등이 축사를 맡아 간미연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황바울은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간미연 씨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서로의 곁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용기를 보내줄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간미연은 1997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해 인형 같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6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미쳐가’ ‘파파라치’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KBS2 ‘무림 학교’ 를 시작으로 뮤지컬 ‘록키 호러쇼’ ‘킹 아더’ 등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 2’ 주연에 캐스팅됐다.

황바울은 2006년 SBS ‘비바! 프리즈’ MC로 데뷔해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net ‘와이드 연예뉴스’, KBS2 ‘생방송 오늘’, ‘굿모닝 대한민국’, tvN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리포터, 연기자로 활약했다. 또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연극 ‘택시 안에서’ ‘연애 플레이리스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배우 윤계상(왼쪽)과 이하늬.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윤계상(왼쪽)과 이하늬. / 사진=텐아시아DB,
◆ 윤계상♥이하늬, 때 아닌 결별설 해프닝

지난 11일 배우 이하늬와 윤계상 커플이 결별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전날 이하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로 시작됐다. 이하늬는 반려견 감사와 찍은 사진과 함께 “5년 전 애기 감사와 나. 모든 건 변하니까. 설령 항상 함께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들. 그런 오늘”이라고 적었다.

반려견을 향한 이하늬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글이었지만 이 글은 이하늬가 윤계상과 이별한 후 올린 글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번졌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윤계상, 이하늬의 결별설을 들었다. 두 배우에 확인을 요구했더니 이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 모두 웃었다. (결별에 대한 이야기는) 억측”이라며 “감사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던 이하늬가 그때도 지금도 너무나 소중하다는 감회를 쓴 글이라고 한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고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하늬와 윤계상은 2013년부터 6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래퍼 노엘./ 사진제공=인디고뮤직
래퍼 노엘./ 사진제공=인디고뮤직
◆ 음주운전 노엘, 운전자 바꿔치기 인정…피해자와 합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와 35000만 원에 합의했다.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인 벤츠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노엘은 사고 당시 다치지 않았으며 사고 피해자는 경상을 입었다

노엘은 소속사 인디고뮤직을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향후 활동도 모두 중단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의 아버지 장제원 의원도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게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노엘이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아버지를 언급하며 금품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과 음주운전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노엘은 운전자 바꿔치기한 혐의를 자백했다. 노엘의 변호사는 “운전했다고 주장한 인물은 의원실과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엘이 장제원의 이름을 언급하거나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것 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노엘을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동승자는 음주운전방조 혐의로, 노엘 대신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한 김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피의자들의 휴대폰을 확보했으며 휴대폰 기록과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분석해 1차 소환조사 당시 확보한 진술내용, 증거 자료와 대조하면서 분석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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