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최철호 / 사진=SBS ‘사임당’ 캡처
배우 최철호 / 사진=SBS ‘사임당’ 캡처
‘사임당, 빛의 일기’ 최철호가 계략을 꾸몄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는 운평사 주지스님을 찾아간 민치형(최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치형은 “사찰 곳곳 단청도 색이 바랬고, 금칠이 벗겨졌더라”며 은자를 꺼내 보였다. 이를 본 주지스님은 “시주 치고는 지나친 듯하다”며 우려했다.

민치형은 “운평사에서 생산하는 고려지가 팔도 최상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며 “거사를 도모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주지스님은 “고려지는 돈으로 치부되는 물건이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민치형은 자리를 떴고, 부하들에게 “고려지 만드는 장인들을 매수해라”며 “저 땡중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거절할 것이다. 분명 어깨너머 비법을 깨친 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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