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11일 서울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매주 예배에 참석하며 신앙심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핑크빛 사랑을 만들어 가고 있는 또 다른 개그맨-배우 커플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그맨-배우 커플은 바로 양상국과 천이슬.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예쁜 사랑을 이어 오고 있다.평소 도시적인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양상국은 미모의 탤런트 천이슬과의 열애로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올린 배우 정성윤 개그우먼 김미려 커플도 대표적이 예.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난 것을 인연으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됐다. 지난달 24일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힌 김미려는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개그맨 최승경과 배우 임채원 부부도 지난 2007년 결혼식을 올린 뒤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최승경은 당대 최고의 인기 탤런트 임채원을 15년간 짝사랑했던 이야기를 방송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채원은 한결 같은 최승경의 구애에 마음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결혼한 배우 오주은과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현 부부도 지난해 7월 득녀 소식을 전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문용현은 지난 2004년 MBC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김종욱 찾기’, ‘안녕 프란체스카’, ‘위대한 캣츠비’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 중이다. 오주은은 2004년 SBS ‘파리의 연인’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어여쁜 당신’, ‘여자는 다 그래’, ‘굿바이 마눌’에 출연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행복한 배우들, DMCC엔터테인먼트, 아이웨딩네트웍스, 코코엔터테인먼트, 천이슬 트위터, 써드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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