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유희관과 최준석이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피지컬 100 얼씬도 못하는 야구 뚱보 유희관, 최준석 | 노빠꾸탁재훈 시즌 2 EP.38’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탁재훈은 유희관에게 "깡패냐?"라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유희관은 "오랑캐다"라고 운을 띄웠다.

유희관은 또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가족력 때문에 탈모가 좀 있다. 머리는 세운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구속이 중학생보다 안 나온다”라는 말에 “제구력이 좋다. ‘최동원 상’ 받은 해에는 18승을 했었다"고 말했다.

평소 연예인과 친분이 있는 유희관. 관계를 맺은 이유에 대해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한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최준석은 과거 사기 당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앞서 최준석은 2013년 친정 팀 롯데와 FA로 4년간 35억 원을 계약했다. 다만 그는 "35억을 사기로 다 날렸다”고 말했다. 그는 "절친의 형님이 계셨다. 건물 쪽에 했다가 이게 잘못됐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유희관은 "번 돈 그대로 있다"라며 최준석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유희관은 현재 KBS N 스포츠의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또 JTBC '최강야구'에서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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