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사진=EBS)

방송인 사유리가 ‘딩동댕 유치원’에 찾아온다.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하며 아들 젠과의 엉뚱 발랄한 모자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사유리가 13일 방송되는 ‘딩동댕 유치원’의 ‘딩동, 고민 있어요’에 책방지기로 깜짝 등장한다.


일일 책방지기로 변신한 사유리가 선택한 동화는 ‘모두 참방’. 호랑이부터 개미까지, 크고 작은 동물들이 자신만의 바다에 풍덩 빠지는 이야기다. 톡! 떨어진 빗방울이 개미에게 커다란 바다였듯 그녀가 꾸린 가족 역시 한 가족의 형태임을 알려준다.

4차원 캐릭터와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의 웃음을 사로잡았던 사유리는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젠과 같이 출연하며 엉뚱한 면모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진지함과 사유리다운 가식 0% 유쾌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특히 아들 젠에 대한 에세이를 발매할 정도로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여준 사유리의 애정은 ‘딩동댕 유치원’에서도 드러났다. “젠과 함께 왔으면 좋아할 것 같아요. 꾸며진 세트와 캐릭터들도 너무 귀엽고 예뻐요. 따뜻한 이야기와 동심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정말 좋네요”라며 가장 먼저 아들 젠을 떠올린 것.


한편 ‘딩동댕 유치원’은 13일 월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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