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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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될 ‘오은영 게임’에서는 아이들의 신체발달을 도와줄 놀이가 나온다.


예고편에서는 아이들이 용사가 돼 ‘전설의 돌’을 찾는 어드벤쳐가 예고됐다. 용암이 펄펄 끓어올라 세상은 혼돈에 빠졌고, 용암을 막을 수 있는 건 튼튼한 신체를 가진 자만이 찾을 수 있다는 ‘전설의 돌’ 뿐이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대호의 아들 예승이가 태권도장에서 합판을 격파했다. “10장!”이라고 외치며 기세가 등등한 예승이의 모습에 정준호는 “10장?”이라며 깜짝 놀랐다. 예승이의 격파 도전과 함께 인교진X소이현을 비롯한 패널들은 “우와!”를 외치며 신체놀이 세계에 빠졌다. 오은영 박사는 “신체 운동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관계 형성과도 관련이 있다”며 “필요할 때는 용기도 내야 하는 등, 다 연결이 되는 놀이다”라고 신체 발달 특급 놀이법이 다른 영역의 발달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아이들과 아빠들의 놀이 튜토리얼도 예고됐다. 용암이 가득한 곳에서 ‘전설의 돌’을 찾으러 가던 문희준의 딸 희율이는 탁자를 놓고 용암을 피해 올라갔고, 문희준은 “혼자 올라가면 어떻게 해? 아빠는?”이라며 덜덜 떨어 놀이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정준호는 딸 유담이와 함께 몸에 붙은 포스트잇 떼기 게임에 빠졌지만, ‘삐걱삐걱’ 몸개그로 아이의 신체 영역 발달이 아니라 아빠의 신체 영역 발달을 위한 활동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자아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들의 놀이 후 맞춤형 놀이 처방에서 오은영 박사는 “승부보다는 사실은…”이라며 꿀팁을 전했다. 조언을 듣던 정준호는 “제가 막 덤블링하고 그래야 해요?”라며 울컥했고, 아내 이하정은 그런 남편을 말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용암에 몸을 내던지는 아빠들의 희생까지 담긴, ‘전설의 돌’을 찾아 떠난 아이들의 스펙타클한 여정과 발달 영역을 고루 발전시키는 놀이는 7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ENA에서 방송되는 초특급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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