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12인의 아내들이 '미쓰와이프'를 찾는다.


23일 방송되는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아내들과 함께 녹화장으로 출근해 매니저를 자처한 남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아내들의 헤어, 메이크업부터 스타일링까지 직접 나서서 챙기는 스타 남편들의 180도 다른 모습에 아내들의 첫걸음이 더욱 빛났다는 전언.

먼저 배우 류승수와 가수 앤디는 녹화 당일 약 20시간가량 쉬지 않고 아내들을 외조하는데 힘써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개그맨 장동민, 박성광, 박휘순과 방송인 기욤 패트리도 스튜디오 한편에 마련된 '남편 존'에서 아내들의 홀로서기를 지켜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 '깻잎 논쟁'을 잇는 과몰입 유발 논쟁 코너 '내 남편 돼? 안 돼?' 부터 '미쓰와이프' 맞춤형 밸런스 게임까지 진행돼 아내들의 뜨거운 토론과 폭로전이 이어진다.


이에 새신랑 MC 붐도 질세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혼 생활을 털어놓는다. 붐은 "아내가 늦은 새벽 녹화를 마치고 귀가해도 안 자고 기다려준다"며 궁금해하는 아내를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녹화장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준다고 수줍게 고백해 미소를 유발한다.


이어 지난 19일 선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특별한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로 무대를 장악한 이은주는 "남편 앤디가 아이돌 시절 특급 비법까지 전수해줬다"고 밝혔고 실제 아이돌 걸그룹 만큼이나 치열했던 이들의 연습 비하인드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미쓰와이프'의 첫 번째 이야기는 23일 오후 5시 40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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