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한가인이 아들에게 극대노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월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한가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동엽은 1남 1녀를 둔 슈퍼맘 한가인에게 "딸 키울때랑 달리 아들 키울때는 목소리가 커진다던데?"라고 입을 떼자 한가인은 "너무 달라요. 저는 첫째가 딸이였고 경험도 없고 또 애들은 다 이렇게 키우나 했는데 둘째로 아들을 낳고 나니 첫째는 너무 쉽게 키웠다는 걸 알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한번은 자다가 아이가 발길질을 해서 치열이 다 바뀔 정도였다"라며 "얼마 전에는 코를 맞았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서 '엄마가 코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얼굴 중에 다른데도 아니고 코를'이라고 소리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가인은 공룡소리의 대가가 됐다며 "아들이 공룡흉내를 내고 공룡소리를 내는데 그게 말이다"라며 공룡 소리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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