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에이핑크 오하영이 ‘홍김동전’에 깜짝 출연한다.

오는 2일 일요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10회는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의 ‘현무FC’과 홍진경, 조세호, 우영, 시우민의 ‘부끄악마’로 팀을 이룬 ‘동전 지구 탐험대’ 2탄이 이어진다.


이날 축구덕후로 알려진 에이핑크 오하영은 “저는 카타르 공주입니다”라고 인사하며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공주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하영은 지난 토트넘과 K리그 경기후 손흥민 선수를 인터뷰하는 등 소문난 축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꼽은 오하영은 멤버들에게 어느 팀 선수인지 질문해 멤버들의 축구 지식 정도를 체크했다. 이에 주우재는 해외분은 확실하다며 맨시티, 첼시를 꼽았으나 정답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맞추지 못해 오하영의 축구 4단계 퀴즈의 험난한 미래를 예감하게 했다.


또 오하영은 카타르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남태희 선수를 꼽으며 카타르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난이도에 따라 점차 높아지는 ‘축구 4단계 퀴즈’가 시작되는데, 퀴즈를 맞히지 못하면 나머지 멤버들의 얼굴에 물 대포가 가격 되고 맞추면 동전이 주어지는 것. ‘티키타카’, ‘리즈’등 축구에 관련된 단어부터 숫자들의 공통점 맞히기까지 흥미진진한 퀴즈가 펼쳐진 가운데 한 명씩 퀴즈를 맞히지 못할 때마다 가차없는 물 대포가 쏘아져 멤버들은 어느새 물에 흠뻑 빠진 모습이 되고 말았다고.


이에 조세호는 “(물대포를 맞아보니) 내 이마에 바를 정을 새기는 느낌이야”라며 울상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김동전’은 2일 일요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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