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사진=방송 화면 캡처)
'텐트 밖은 유럽'(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해진과 진선규가 마지막까지 유쾌한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였다.

28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마지막 만찬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여행지로 로마 캠핑 사이트에 도착한 네 사람은 저녁 준비를 서둘렀다. 저녁 메뉴는 삼겹살이었다. 이젠 아무말하지 않아도 척척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에 진선규는 "이제 끝날 때 되니 분업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고기가 구워지자 유해진은 첫쌈을 고기 굽느라 고생한 윤균상의 입에 넣어주며 맏형의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피곤해하는 진선규에 유해진은 "차에서 좀 자지 그랬어"라고 그를 챙겼다.


이에 진선규는 "차에서 잘 못 잔다. 좀 자라고 하면 자꾸 뭔 일이 생긴다"라며 "옆에서 뭘 물어본다든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웃는다든지"라고 은근히 유해진을 언급했다.


이어 진선규는 "내일 저 인간이랑 같이 비행기를 타"라고 말했고 유해진은 모르는 척 "누구랑?"이라고 떠봤다. 진선규가 유해진 들으라는 듯 "설마 거기서는 안 하겠지?"라고 농담을 던지자 유해진은 "난 100 퍼센트 한다. 안 하면 내가 아니다"라고 받아치며 끝까지 톰과 제리의 케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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