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신' /사진제공=MBN
'그로신' /사진제공=MBN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이 ‘49금 매운 맛’ 신화 이야기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 4MC가 뭉친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은 현대인의 필독서이자 고전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신개념 토크쇼로, 신화 이야기 속에 숨겨진 교훈, 지혜, 유머,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의 스마트한 백과사전’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그로신’ 제작진은 강렬한 매운맛을 느끼게 하는 30초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안기는가 하면, ‘수학의 신’이자 ‘수포자들의 구세주’로 MZ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정승제 수학 강사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를 꽉 채운다.

칠판 앞에 선 설민석은 “어느 날 원치 않는 외모의 아이가 탄생했다. (아이를) 묻자!”, “아이를 살리면 내가 죽고 내가 살려면 아이가 죽어야 해”라며 신화 속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이어 그는 “아버지의 중요 부위를 확!”이라며, 낫으로 후려치는 동작을 한 뒤 ‘잘린 주요 부위’가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장면을 손동작으로 표현한다. 그러자 정승제는 “잘린 게요?”라며 이 장면을 상상하다가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낸다. 한가인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코입 대개방’ 리액션으로 충격을 표현한다.

제작진은 “한가인이 첫 회 게스트인 정승제와 함께 ‘매운 맛’ 신화 이야기에 진심으로 놀라는 ‘찐 리액션’을 쏟아냈다. ‘상상초월’ 49금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매운 맛’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의 첫 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첫 회는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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