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4' (사진=방송 화면 캡처)
'1박2일4' (사진=방송 화면 캡처)

딘딘이 고독한 소식좌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식도락 체험 여행’ 특집 미션 승리를 거머쥔 딘딘의 한 입 먹방이 펼쳐졌다.

이날 딘딘은 고독한 미식가 낙지 한 상을 받게 됐지만 "이거 생각보다 양이 많은데?"라며 난감해했다. 김종민은 평소 소식하는 딘딘에게 "너 안 돼 먹지마"라며 "내가 해 볼게"라며 극구 말렸고 문세윤 역시 "얘 잘 먹지도 못하는데. 잘 못 할거면 고독한 미식가 사퇴해라"라고 밥상을 넘봤다.


이에 딘딘은 "그냥 내가 어떻게든 해보겠다"라면서도 망원경을 보며 낙지 잡이를 간 멤버에게 "더 일하란 말이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흉내를 내며 나레이션을 했고 낙지 탕탕이를 한 입 넣었다. 이어 딘딘은 "사실 '고독한 미식가' 못 봤습니다. 오기 전에 한 10분 봤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입 먹고 낙지 탕탕이를 치운 딘딘은 낙지 호롱에 도전했다. 딘딘은 "낙지의 쫄깃 쫄깃한 식감이 파의 아삭함이 있어서 쫄깃 아삭 2배의 맛이 난다"라며 긴 설명 끝에 한 입 먹방을 이어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딘딘은 "저도 잘 먹고 싶은데 안 들어간다"라며 소식좌의 고충을 털어놨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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