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캡처)
(사진제공 =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캡처)

‘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이 섬세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배우 박세영은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매 작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박세영이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어떻게 배가시킬지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방송된 ‘멘탈코치 제갈길’ 3~4회는 박세영이 그려낸 박승하 캐릭터의 매력이 드러난 회차였다. 선수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선수촌에서 일어나는 불의는 꼭 짚고 넘어가는 강단있는 모습까지. 박세영은 이런 박승하의 이지적인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 박승하는 정신과 의사 시절 온갖 진상 짓을 했던 환자 제갈길(정우 분)과 다시 한 번 지독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제갈길(정우 분)이 선수촌 심리지원팀에 합류하게 된 것. 아직 제갈길이 완치되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박승하는 “우리 일 하기엔 너무 위험한 남자예요”라며 제갈길이 국가대표 멘탈코치가 되는 것을 만류했다.

그러나 박승하는 제갈길이 담당하는 선수까지 함께 지도 편달하게 됐고 어쩔 수 없이 그에게 선수촌 시설견학을 안내했다. 그러던 중 박승하는 감정적인 제갈길이 혹여나 선수촌에서 사고를 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우리 일은 공감은 필수지만 지나친 감정이입이나 현장 개입은 절대 안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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