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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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와 정동원이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우리들의 트로트’는 레전드 트로트 가수 설운도부터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트로트계 신성 김유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22인의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무대들을 완성하며 추석 전야를 ‘트로트’ 흥 물결로 뒤덮었다.


이와 관련 오는 14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트로트’ 2회에서는 1회에 이어 더욱 막강해진 트로트 무대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트로트’ 1회에서 붐과 함께 MC로 맹활약하며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던 장민호와 정동원은 눈 호강과 귀 호강을 더블로 선사하는 스페셜 무대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트롯 신사’ 장민호는 섹시 카리스마를 장착한 노래 ‘무뚝뚝’으로 치명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민호는 트롯 신사답게 항상 다정한 미소를 지어 보이던 평소 모습을 잠시 벗고 매혹적인 안무와 제스처로 무대를 꾸며 지켜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장민호가 세련된 창법은 물론 칼군무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짜릿한 퍼포먼스로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던 것. 무대가 끝난 후 장민호는 “선후배님들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한곡을 부르고 싶었다”라는 말로 감격을 더했다.


‘트롯 기대주’ 정동원은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을 터트리는 노래 ‘나는 피터팬’ 무대로 ‘우리들의 트로트’ 2회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정동원 특유의 훈훈한 보이스와 신나는 멜로디, 시청자들을 저격하는 귀여운 제스처가 어우러지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절정으로 치솟게 만들며 시작부터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그런가하면 ‘우리들의 트로트’ 2회에서는 장민호와 김유하가 새로운 ‘파트너’를 결성해 깜찍한 커플 댄스로 현장을 열광하게 했다. 핑크팀 윤수현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 나온 김유하는 탁월한 댄스 본능을 가감 없이 발산하며 장민호와 딱딱 맞는 호흡을 드러낸 데 이어 마무리로 하트 포즈까지 취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은 “한층 더 강렬하고 화끈한 명품 무대들이 ‘우리들의 트로트’ 2회 방송에 준비되어 있다”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들의 트로트’ 2회에서는 정동원과 홍자가 함께한 ‘우리들의 남진’ 오프닝 무대를 깜짝 공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 2회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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