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빙수기계 없이 만드는 빙수 만들기에 성공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 멤버들이 할머니 미술관 소속 할머니 등 27명을 위한 출장요리 메뉴를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머니 미술관 관장은 "할머니들께서 항상 혼자서 식사를 하셔서 대충하시는 경우가 많다"라며 "MZ세대가 좋아하는 달고 짠 음식을 부탁한다"라고 의뢰했다.
이에 백종원은 스테이크 대신 함박스테이크와 빠네 파스타, 멜론 빙수를 메뉴로 선정했다. 오대환은 "빙수 기계가 없는데 어떻게 하냐?"라겨 걱정했고 백종원은 "요즘 인터넷이 기계없이 만드는 빙수가 있더라"라며 우유와 얼음, 소금, 연유를 이용해 만드는 빙수에 도전했다.
이어 장을 보러 간 백종원은 큰 아이스박스 2개에 얼음을 잔뜩 넣고 비닐봉지에 연유를 넣고 위에 소금을 깔아 빙수 만들기에 도전했다. 딘딘은 "이게 진짜 될까요?"라고 의아해했고 백종원은 "나도 모르지. 나도 처음 해보는 건데 일단 해보는 거여"라며 덤덤히 답했다. 이후 집에 와 아이스박스를 오픈한 오대환은 "됐다, 됐다"라며 환호성을 질렀고 백종원은 "이따 나와서 틈틈히 흔들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