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사진 = JTBC)

‘두 번째 세계’ 보컬전쟁에 출정한 멤버들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방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JTBC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30일 MC 폴킴의 안내로 대망의 ‘두 번째 세계’의 문을 활짝 연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8인의 아티스트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앞서 펼쳐진 ‘본업 모먼트’ 프리퀄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세계에서 래퍼로서 겪었던 편견, 보컬 전쟁에 출전하는 각오, 그리고 노래하는 무대에 대한 진심을 눌러 담아 직접 쓴 랩 가사의 곡을 선보였다.

방송 후, 히어러(‘두 번째 세계’의 관객과 시청자를 지칭하는 용어)들도 “확실히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은 다르다”, “진짜 본업천재들, 무대를 즐기는 게 정말 멋지다”,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고민과 진심이 느껴진다”, “무대만 올라가면 찢어버리네”, “무대를 혼자서도 저렇게 꽉 채우다니! 음원이 시급하다” 등의 댓글로 응원하며, 다음 주 본격적인 서바이벌 경쟁에 기대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각각의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운명의 카드. 유빈(Judgement, 심판자) 신지민(The Hermit, 은둔자), 문별 (The Emperor, 황제), 미미 (Strength, 용기), 엑시(The Devil, 악마), 주이 (The Sun, 태양), 문수아 (The Magician, 마법사), 김선유 (The Star, 별)가 각자의 운명의 문을 열고 나와 퍼포먼스를 펼친 것. 과연 이 운명의 카드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히어러들도 다양한 해석을 내놓으며 무대를 함께 즐긴 후기 역시 폭발적이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제작진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는 운명의 카드 안에 들어간 아티스트들을 담고 있다. 첫 방송 전 공개된 ‘블랙 워리어’ 메인 포스터에서처럼,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올블랙’ 스타일링과 각기 다른 눈빛 역시 시선을 끈다.

제작진은 “첫 방송 전, 폴킴의 ‘그랜드 오프닝’ 티저 영상을 통해 첫 공개된 운명의 카드가 예고한 대로 프리퀄 무대부터 등장했다. 오늘(2일)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를 함께 보면서, 8인의 아티스트의 운명을 점쳐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이제 ‘두 번째 세계’가 본격적인 서바이벌에 돌입한다. 히어러 여러분이 깜짝 놀랄 그 대망의 첫 번째 라운드, ‘자신을 표현한 보컬 무대’가 준비돼있다.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POP 대표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전쟁 ‘두 번째 세계’는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이 단독 MC를, 대한민국 최강 보컬리스트 군단, 김범수, 정엽, 정은지, 서은광, 김민석이 ‘보이스 리더(Voice Reader)’로 무대를 읽어준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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