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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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 아들의 사교육에 대해 고민한다.

파일럿 방송 당시, 신선하고 유익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정규 편성된 ‘물 건너온 아빠들’ 정규 1회 방송에서는 킹스칼리지 런던 출신 엘리트이자 영어 강사인 영국 아빠 피터가 첫 등장해 11살 아들과 8살 딸이 영어를 쓰는 걸 싫어한다며 육아 고민을 토로한다.

영국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피터가 어떤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지도할지 다른 나라 아빠들도 궁금해한다. 그런데 피터의 육아 고민은 뜻밖에도 자신의 주종목인 ‘영어 교육’이라고. 피터는 “아이들이 영어 듣기 능력은 뛰어나지만, 영어로 말을 안 하려고 한다”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여러 질문을 던지며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하길 시도하는 아빠 피터와 “한국에서 한국말을 써야 한다”며 맞서는 딸 엘리의 불꽃 튀는 일상이 공개된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장윤정은 “다른 집에서는 영어 듣기 능력만으로 부러워할 일인데, 피터 집에선 고민인 것”이라며 놀라워했다고 해 피터와 두 아이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피터의 육아 고민과 함께 ‘영어 조기 교육’을 주제로 글로벌 아빠들의 찬반 토크가 펼쳐진다. “영어는 글로벌 언어”라며 찬성하는 아빠, “아직은 이르다”며 반대하는 아빠들의 이야기가 팽팽하게 이어져,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시간을 꾸민다.

특히 MC 김나영은 "7살 아들 신우는 매일 공원에서 뛰어논다. 아직 한글을 모른다"고 밝히며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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