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가수 유빈이 솔직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빈은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모비딕 '선미의 쇼!터뷰'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FC 탑걸 멤버인 간미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빈은 "우리 원더걸스의 맏언니"라는 선미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유빈은 "저희 쇼가 글로벌 쇼라 반말로 진행한다"는 선미의 말에 "글로벌과 반말이 무슨 상관이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빈은 "난 'FC 탑걸'의 빈 다이크 유빈이다"라며 자기 소개를 한 후, 캡틴 채리나, 아신 아유미, 보경스키 김보경, 황금 막내 문별, 간달프 간미연, 최성용 감독까지 'FC 탑걸' 멤버들을 직접 소개했다.


또 유빈은 "계속 솔로로 활동하면서 그룹이 그리웠던 것 같다. 같이 팀 스포츠를 하면 되게 재미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며 '골때녀'를 하고 싶었던 이유를 전했다.

또 유빈은 자신의 축구 롤모델에 대해 "포지션이 수비에 조금 더 가깝다 보니 김민재 선수도 응원하고, 반 다이크도 엄청 챙겨봤다. 최근에 내한한 네이마르에게도 빠졌다. 요즘 알고리즘이 다 축구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유빈은 축구를 하면서 욕이 많이 늘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 할 때보다 골때녀를 하면서 더 감정이 올라온다고 밝히자 선미는 "'골때녀'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안겼다.


무엇보다 유빈은 축구와 관련된 모든 문제의 정답을 맞히며 축구인으로 완벽하게 거듭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빈은 tvN STORY·ENA '씨름의 여왕'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연애는 직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또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두 번째 세계'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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