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소속사)
(사진=각 소속사)

개그계를 평정한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9월 TV CHOSUN이 새로운 여행 예능 ‘여행의 맛’을 런칭한다. ‘여행의 맛’은 개그계 대표 30년 지기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유재석마저 입을 닫게 만든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 여행 예능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최고조인 요즘, 안방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으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여행의 맛’은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조동아리 3인방과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센 언니들의 특급 콜라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개그계를 평정하며 30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정작 방송에서 교류가 없었던 조동아리와 센 줌마들의 만남은 시청자 모두가 원하고 기다려온 특급 컬래버이다.

이제는 여성 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촉촉 쁘띠 아저씨 조동아리 3인방 김용만-지석진-김수용과 반대로 남성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매콤 마라맛 센 언니 3인방 이경실-박미선-조혜련은 ‘여행의 맛’을 통해 동시대를 함께 공유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찐 레트로 감성의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TV CHOSUN을 예능 명가로 이끈 ‘맛 시리즈’ 여행판이 탄생한다. 그것도 조동아리 3인방과 개그계 센 언니 3인방이 함께 한다. 30년 동안 모두가 바라고 기다려온 이들의 만남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맛’에 대한 기대로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여행의 맛’은 오는 9월 TV CHOSUN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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