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사진=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임윤아 /사진=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막힘 없는 직진 행보로 안방 1열을 달궜다.

임윤아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위기에 빠진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구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간호사 고미호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빅마우스'에서는 고미호가 구천 대학 병원 의료봉사단으로 교도소에 방문했다. 그는 빅마우스인 것처럼 행동하는 박창호를 목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박창호를 믿기에 서 교수(박훈 분) 논문을 본인이 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상승시켰다.

이어 고미호는 김경숙(정연 분)으로부터 구천 대학 병원 살인 사건의 핵심인 서 교수의 논문이 십자가 목걸이를 한 여자에게 있다는 결정적 단서를 확보,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장혜진(홍지희 분)이 십자가 목걸이의 주인공임을 알아채 휘몰아치는 전개를 긴박감 넘치게 이끌었다.

이처럼 임윤아는 고미호를 흔들리는 주변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믿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주체적이면서도 올곧은 캐릭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임윤아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빅마우스'는 6화 시청률이 전국 10.8%, 수도권 10.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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