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4' /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4' /사진제공=채널A
2PM 겸 배우 이준호가 흑화한 이덕화 모습에 깜짝 놀란다.

오늘(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 4회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함께 민물낚시 대결을 벌인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여심 저격에 성공한 이준호가 ‘도시어부’에 출격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극 중 할아버지와 손자로 호흡을 맞춘 이덕화와 이준호는 짝꿍이 되어 낚시 대결을 진행한다.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한 이준호는 젊은 패기로 호기롭게 도전하지만 계속되는 노피쉬 사태로 ‘꽝준호’라는 별명까지 얻게된다. 이준호는 넘쳐흐르는 승부욕에 비해 낚시가 마음처럼 되지 않아 금세 멘붕에 빠졌다. 심지어 계속된 챔질 실패에 결국 울분을 삼키지 못하고 포효까지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이준호는 여심저격에 이어 어심저격까지 성공해 ‘꽝준호’ 타이틀을 벗어던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리로 뭉쳐 모두가 기대했던 이덕화와 이준호의 브로 케미에 금이 갈 뻔한 위기도 있었다고. 낚시에 진심인 이덕화가 계속해서 실수로 물고기를 놓치는 준호를 향해 처음으로 욱하며 ‘버럭 덕화’를 소환한 것. 이에 이준호가 ‘버럭 덕화’와 함께 무사히 낚시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 이경규와 조혜련 팀, 일명 ‘경련 커플’. 이경규는 조혜련이 처음 등장하자마자 “내 지인 아니야!”라고 부정하며 사상 초유의 팀 거부 사태까지 일으켜 모두를 폭소케 한다. 끊임없이 밀어내는 이경규의 옆에서 조혜련은 그에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경규에게 애정공세를 하며 마음을 얻으려 노력해 짠내를 유발한다. 조혜련이 낚시 종료 전까지 이경규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 ‘경련 커플’이 해피엔딩으로 낚시를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태곤의 의외의 절친으로 개그우먼 박미선이 낚시터를 찾는다. 타 방송에서 함께 MC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한 팀이 되어 낚시대결을 진행한다. 박미선이 “제 별명이 어복녀예요” 라고 밝히자 이태곤은 다른 팀으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산다. 평소 바다낚시를 즐긴다는 박미선과 킹태곤의 조합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1회 일심동체 민물낚시대회’ 최후의 승리 팀은 3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